기존 시판되는 접이식 자전거(10㎏ 안팎)의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인 접이식자전거 ‘허밍버드’가 출시됩니다. 영국 스타트업 기업인 허밍버드바이크가 킥스타터를 통해 제작 상용화를 밝혔는데요. 무게가 6.5㎏(16인치 싱글기어)에 불과합니다.
허밍버드바이크는 시판되고 있는 접이식자전거 가운데 허밍버드가 가장 가볍다고 소개합니다. 이처럼 자전거의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었던 건 3D 프린터와 캠(CAM)을 이용한 기술에 있습니다. 프레임과 포크에 카본 소재를 사용한 것도 한 몫 했지요.
자전거 모델은 16인치와 20인치(바퀴 사이즈), 싱글 스피드와 5단(구동계) 조합으로 구성됩니다. 프레임 색상은 네 가지로 출시되고 판매가(16인치 싱글 기준)는 190만원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허밍버드는 내년 상용화에 앞서 국제표준화 인증(ISO 4210, 이륜자전거 안전요구기준)을 거치게 됩니다.
hoo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