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제트블루와 케세이퍼시픽항공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스마트폰 의존도 낮추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툭하면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다. 일본에서는 업무시간 중 스마트폰 대신 회사에서 제공하는 구식 휴대폰(2G폰)만 이용하도록 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제트블루 항공사가 캠페인 중인 ‘#HumanKinda’ 운동 [자료=jetbluehumandkinda.com] |
조사전문기관인 퓨리서치는 지난 4월 “스마트폰 덕분에 업무시간 등에 유연성이 생겼지만, 집중력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케세이퍼시픽항공사가 캠페인 중인 ‘#onedayoffline’ 운동 [자료= lifewelltravelled.cathaypacific.com/en/onedayoffline] |
미국 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최근 2000명의 밀레니엄 세대(1980~1995년생)를 조사한 결과 취침 전 93%, 화장실에서 80%, 운전 중 신호대기 때 43%가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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