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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안무가 데보라 콜커 첫 내한 공연
브라질 출신 세계적인 안무가 데보라 콜커가 이끄는 무용단이 처음으로 내한 공연한다. ‘태양의 서커스’ 사상 최초 여성 안무가인 콜커의 작품은 폭발적인 에너지, 고난도의 곡예, 화려한 볼거리로 유명하다.

콜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4주 연속 공연을 매진 시킨 스타 안무가다. 그는 2016년 브라질올림픽 개막식 안무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제공=LG아트센터]

콜커는 독특한 무대 미술과 서커스를 방불케하는 안무를 선보여왔다. 특히 10대에 배구선수로 활약했던 그의 작품에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가득하다.

이번에 선보일 ‘믹스(Mix)’는 1996년 리옹 댄스 비엔날레에서 초연했으며 2001년 영국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진제공=LG아트센터]

1부에서는 패션쇼 런어웨이의 우아함과 그 이면에 감춰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패러디한다. 엘비스 프레슬리, 롤링 스톤즈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남녀의 사랑을 23개 파드되(2인무)로 선보이는 장면이 압권이다.

2부에서는 수직으로 세워진 6.6m 높이의 무대에서 안전장치 없이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공연은 오는 23일과 24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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