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한빛비즈)이 차지했다. 컬러링북 열풍을 일으킨 ‘비밀의 정원’(클)은 3위에, ‘하버드 새벽 4시 반’(라이스메이커)과 ‘지지 않는 청춘’(조선뉴스프레스)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문학보다 인문학과 자기계발 도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예스24가 지난해 상반기에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 목록과 올해 상반기 목록을 비교하면 100위권 안에 들어간 해외문학 도서 수는 지난해 20권에서 올해 7권으로 13권이 줄었다. 유아 도서도 10권에서 2권으로 감소했다.
반면 국어·외국어 도서는 11권에서 17권으로, 인문 서적은 6권에서 11권으로, 경제·경영 관련 책은 2권에서 7권으로 각각 늘었다.
국내문학은 작년과 올해 모두 12권이 100위권에 들었다.
올해 상반기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동명 원작소설 1·2권 세트가 차지했다. 2위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권이, 3위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2권 세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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