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효성ITX는 국가재난망 표준에 맞춰 노키아가 공급하는 기지국 통신 장비에 IT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유지보수 및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국가재난망에는 CCTV, 기상, 해양관측 등 관제시스템이 만들어내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저장하고 분석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재난이 발생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됐을 경우에도 데이터를 보호하고 신속히 서비스 및 ICT인프라를 복구하기위해 IT솔루션 업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효성ITX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클라우드 분산처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위치기반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긴급 상황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 전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화재감시 솔루션, 영상전송기술 등 재난 관리 시스템 전반에 필요한 솔루션을 일괄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남경환 대표이사<사진>는 “국가재난망 사업은 효성ITX가 그 동안 클라우드와 IT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 기술력을 한 번에 총망라해서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노키아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망 시스템을 구현해 낼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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