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4일 브라질의 첫 여성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걸로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우리 기업의 진출거점인 브라질과 2004년 수립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화ㆍ실질협력 증진방안ㆍ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사진(브라질리아)=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
특히 오는 2018년까지 ‘경제성장촉진계획’ 3단계를 추진 중인 브라질이 복지ㆍ전력ㆍ공공위생ㆍ교통ㆍ주택ㆍ에너지 등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여기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모색하고 보건의료ㆍICTㆍ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창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논의할 걸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24일 저녁엔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로 이동, 25일 한ㆍ브라질 비즈니스포럼, 동포 오찬간담회, 문화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27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