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현재 실제로 학생들이 입고 다닐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낡은 디자인’이 압권인데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1위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동인고등학교의 교복이 차지했습니다.
이 학교의 교복은 짙은 카키색 상의와 회색 하의가 조화를 이루며 인민군, 할아버지, 심지어 바퀴벌레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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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죄수복으로 유명한 서울고의 교복입니다.
유행의 중심지 강남 서초구에 위치한 학교답지 않은 이 교복은 이전에도 각종 단체 행사에서 학생들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마치 교도소의 죄수들을 연상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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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경북 포항의 영신고가 차지했는데요. 일제강점기 시대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이 교복을 누리꾼들은 ’검정고무신‘ 교복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어 부직포를 연상케하는 광주 대광여고가 4위, 골판지라는 별칭을 가진 서울 남대문중이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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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중은 시금치라는 별칭과 함께 6위를 차지했고 핑크색 상의가 인상적인 부산 성도고의 교복은 핑크게이란 별칭과 함께 7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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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각자 자신이 아는 학교들의 교복을 올리며 순위 산정을 다시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3위 영신고의 경우 ”제대로 입으면 나쁘지 않은 교복이다“, 7위 성도고의 교복은 ”남자라면 핑크아니겠냐, 순위를 고쳐라“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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