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명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베스틸과 구(舊) 포스코특수강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사명 사내 공모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이름이다. 세아그룹 내 소속감 고취를 위해 ‘세아’를, 창원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구 포스코특수강의 지역 기반을 고려해 ‘창원’을 붙였다. 사측은 또 “‘특수강’이라는 명칭을 붙여 특수강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별도의 독립된 법인이지만, 세아베스틸의 주요 임원진이 세아창원특수강의 보직을 겸직한다. 세아베스틸은 “세아베스틸은 세아창원특수강의 빠른 안착을 지원하고,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간 긴밀한 협업으로 기업간 결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