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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종가집, 업계 최초 코셔 인증 획득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이 업계 최초로 북미와 유럽에서 식품안전 신뢰도 표준으로 여겨지는 코셔(Kosher)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코셔마크(유대인 정결식품인증)는 위생과 건강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식사에 관한 유대 율법이 담긴 것으로 최종 제품에 국한된 인증이 아니라 원재료부터 가공절차에 이르는 식품 제조 전체공정에 부여된다. 이런 엄격한 기준 때문에 코셔는 전세계적으로 웰빙 식품의 대명사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코셔는 이슬람 ‘할랄’의 상위 개념으로, 유대인은 무슬림들의 할랄 음식을 먹지 않지만 무슬림은 코셔 식품을 먹고 있어 전 세계 18억 무슬림도 코셔의 잠재적 소비자라고 할 수 있다.


종가집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유대인ㆍ무슬림 뿐 아니라 채식주의자와 웰빙을 지향하는 약 2500억 달러 규모의 코셔 시장에 김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코셔 인증업무를 진행한 대상FNF 하현옥 과장은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유대인들의 율법 인증 식품의 개념을 넘어 북미와 유럽에서 식품안전 신뢰도의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는 코셔인증을 업계 최초로 종가집이 취득하게 되어 종가집 김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종가집 김치의 코셔 인증취득은 1년 7개월의 노력의 결실인 만큼 이를 계기로 종가집 김치가 서구권 식문화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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