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10월 31일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들어가 지난 11월 19일부터 시작된 계약 일정에서 2주일여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 3개 단지 연속 분양 성공이다.
GS건설은 계약 과정에서 일부 부적격 세대에 대한 예비당첨자 계약 및 잔여분 선착순 분양을 거쳐 지난 5일 1222가구에 대한 100%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미사강변도시에서 올해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물량으로, 지난달 6일 실시한 일반공급 청약에서 총 11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696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6.5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이는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이다. 특히 펜트하우스 평형인 전용 132㎡A타입에는 총 10가구 모집에 930명이 청약해 9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인기 이유로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미사강변도시가 위례신도시의 대체지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위치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최고 29층, 12개동 총 1222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조상대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 직후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명품 아파트를 지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내년 3월께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555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강수변공원이 가깝고 한강 조망이 일부 가능해 미사강변도시에서 자이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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