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이필름의 자회사인 ㈜Global K-Beauty가 중국에 7000만달러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공급한다.
㈜Global K-Beauty는 오는 7일 상하이 6개 보세구역 중 하나인 닝보 보세구역의 LICSHARE사와 연간 7000만달러(한화 약 755억)규모의 화장품 및 생활용품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Global K-Beauty가 중국 상하이 SITV를 통해서 방영중인 뷰티프로그램 ‘메이리미마(美丽密码)’프로그램을 본 LICSHARE사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LICSHAERE사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등 128개 품목의 구매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Global K-Beauty 관계자는 “이 계약이 본격 성사되면 ㈜Global K-Beauty는 앞으로 매달 63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ICSHARE는 오프라인 및 홈쇼핑 등에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2014년 2월 닝보보세구역에 온라인플랫폼을 개설했으며 온라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뷰티프로그램 ‘메이리미마‘에 대해 중국 시청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된 상품에 대해 문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으며 상품구매 방법에 대해서도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LICSHARE와의 수출 MOU체결은 중국내 화장품 유통망 구축의 첫 통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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