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내 사망률이 50%이상으로 기존에는 가슴을 절개하고 인공판막으로 치환하는 대수술이 이루어져야 했다. 그러나 최근 가슴 절개 없이 심장을 열거나 판막자체를 제거할 필요가 없이 대퇴부(허벅지) 혈관을 따라 풍선을 판막까지 집어넣은 후, 좁아진 판막 사이를 풍선을 부풀리고, 인공 판막을 대동맥판막에 적절히 고정시켜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 활용되고있다. 이 기술은 가슴 절개에 따른 여러 가지 합병증 및 위험성은 물론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야하는 일도 피할 수 있다.
<도움말.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