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작업은 현재 네이버에서 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 종가의 내림 발효음식 백과’ 프로젝트의 기획취지에 공감한 관광공사에서 한국의 전통음식문화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도록 외국어 번역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특히, 전국의 각 종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발효음식이긴 하나 일반인에게도 생소한 명칭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첫 시도인 만큼 앞으로 해외에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12개 종가의 김치, 장·장아찌, 젓갈 등 대표적인 발효음식 100여개에 대해 영·중·일 어권별 전문가와 원어민이 함께 참여해 번역 명칭을 마련하게 된다.
8월부터 월별 선정된 내용을 공사의 온라인 ‘관광용어 외국어 용례사전’ 및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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