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종목은 CJ제일제당이다. 부국증권은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적극적인 제품 구조조정을 통해 식품 부문이 완연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1위의 위상이 부각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SK증권은 “원화 강세로 원재료 수입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랜드는 실적 개선에 배당 매력이 더해지며 추천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강원랜드의 현 주가 수준에서 올해 예상 배당률은 3.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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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 와일드스타 등 신규 게임의 해외 진출 모멘텀이 부각되며 꾸준한 성장 모멘텀을 자랑하는 엔씨소프트는 하나대투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LG전자를 추천하며 “TV 및 가전사업 호전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글로벌 가전업체 평균 PBR이 2배인데 비해 LG전자는 1.1배에 불과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TV 관련 고수익성 제품과 스마트폰 관련 부품의 매출이 늘고 있어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오랜만에 조선주인 대우조선해양이 추천주로 꼽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조선 빅3의 하반기 수주성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현 시점에서 관건은 결국 실적 안정성”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유일하게 전년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트랜스포머, 군도 등 대형 흥행 기대작이 기다리고 있는 CJ CGV를 추천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