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에 짓는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분양하고 있다. 평택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달 말 있었던 순위내 청약에서 특별공급(8가구)을 제외한 944가구 모집에 1215명이 지원해 전 주택형이 청약을 마감하는 성적을 올렸다. 일부 잔여 물량을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2개동, 총 95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와 72㎡가 전체 물량의 75%를 차지한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지상 주차공간을 줄여 중앙광장, 운동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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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건도 좋다.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번 국도와 화성시와 아산시로 이어지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해 평택시 전 지역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 서해안 복선전철(화성 송산에서 충남 홍성까지 총 연장 89.2km의 철도로 2019년 개통 예정) 안중역(가칭,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도 주변에 생겨, 서부권의 물류 및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복선전철이 생기면 서울로 접근성이 약 1시간 이내로 빨라질 것이라는 게 현대건설측의 예상이다.아울러, 평택시 서부권역의 또 다른 주거지인 현화지구 인접하고,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현화메디컬센터·안중 공용버스터미널·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하는 안중읍은 평택시의 3대 부도심 중 하나로 개발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2020년까지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총 87개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평택항·포승국가산업단지의 배후단지로서 발전가능성이 높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평택시 서부권에는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1군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송담택지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를 더해 서평택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안중터미널 주차장 부지)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031-682-8500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