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MBC '아이돌 풋살 월드컵'에서 아이돌과 연예인들이 참여한 '아이돌리그'와 '월드리그', 그리고 걸그룹의 치어리딩 대회가 진행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각각 '아이돌리그'와 '월드리그'에서 우승한 뒤 결승전에 오른 아이돌A팀과 월드D팀이 팬들의 환호 속에 각자의 화려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비스트 멤버들이 포진된 월드D팀은 아이돌A팀을 맞아 고전했다. 엑소 시우민에게 첫 골을 빼앗긴 월드D팀은 골키퍼 노지훈이 필드로 나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인피니트 호야와 비원에이포 바로의 골까지 이어진 상황에 비투비 은광의 자책골로 우승후보 월드D팀은 0-4로 패배했다.
결국 금메달은 민호가 중심이 된 아이돌A팀이 차지했고, 은메달은 윤두준이 이끈 월드D팀이 거머쥐었다. 또 남다른 실력을 과시한 배우 이완의 월드C팀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또 이날 펼쳐진 걸그룹들의 치어리딩 대결에서는 시크릿, 레인보우, AOA가 속한 D팀이 466점을 받아 씨스타 소유, 선미, 미쓰에이 지아, 민, 레이디스코드, 틴트, 앤씨아가 속한 A팀을 1점차로 누르고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아이돌 풋살 월드컵'에는 샤이니, EXO, 인피니트, 테이스티, 루나플라이, 션리, ZE:A, 마이네임, 빅스, 소리얼, 틴탑, 백퍼센트, 유키스, 에이젝스, 씨클라운, 블락비, GOT7, 엠파이어, 소년공화국, 탑독, 오프로드, 대국남아, 가물치, 노지훈, B1A4, 비스트, 백청강 등이 출연했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