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미국의 교육현장 체험으로 글로벌마인드 배양

올해 여름방학 영어실력 향상과 미국 문화체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서울 영등포구의 국제자매도시 미국 몬테레이파크시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영등포구는 여름방학기간인 8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에 걸쳐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몬테레이파크시에 홈스테이로 방문할 청소년 2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10년부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등포구 청소년 2명이 몬테레이파크시를 홈스테이의 방식으로 방문, 미국 친구의 집에서 머무르며 우정을 쌓으며 다양한 문화체험 통해 견문을 넓히게 된다.

홈스테이 기간 동안은 미국의 유명대학과 고교를 방문해 미국의 전반적인 교육현황을 살펴보게 되며 몬테레이파크시의 저명인사를 만나게 되는 기회도 부여됨은 물론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도 방문한다.

또 몬테레이파크시 시의회에 참석해 한국을 홍보하는 연설 또는 공연을 하고, 여러 국가의 홈스테이 학생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연찬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런 미국 홈스테이 방문은 영등포구 소재 고교에 재학 중인 1학년 여학생으로 2015년 몬테레이파크시 청소년이 한국에 방문하는 경우 홈스테이를 제공할 수 있는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서의 모든 비용은 몬테레이파크시 자매도시위원회가 부담하나, 왕복 항공권과 여권발급 및 여행자보험 비용은 자기 부담이다.

모집기한은 6월 13일까지이며,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의 영등포소식란을 클릭 후 해당 모집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메일(kidari76@ydp.go.kr)로 보내거나 영등포구청 총무과로 우편송부하면 된다.

내년 여름에는 몬테레이파크시 학생들이 영등포구를 방문해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서울의 명소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용열 총무과장은 “앞으로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