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은행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역대 은행장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올바른 민영화 방향 및 우리은행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간담회에서 올해 인도네시아의 사우다라(Saudara)은행 인수와 서울시금고 재유치 성공 등의 실적을 공유하고 민영화 이후에도 은행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행장은 “선배 은행장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우리은행 계열의 민영화가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명규 전 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돼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하나로 합해 민영화 이후에도 시장과 고객에게 인정받는 우리은행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우리은행] |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용우 상임감사위원, 황석희, 신동혁, 배찬병, 김진만, 김경우, 박해춘, 황영기, 이동건 수석부행장, 박명규, 정지태, 이현기, 김상찬, 정재철, 이순우 행장, 박종석, 이석주, 이병선, 박종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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