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SA)이 포착한 금성의 무지개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유럽우주국이 발사한 금성 탐사선 비너스 익스프레스호가 보내온 것이다. 금성의 무지개는 지구의 그것보다 더 광범위한 빛깔을 내는 특징을 보인다.
유럽우주국의 설명에 따르면 금성 구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황산 입자는 지구의 구름을 구성하는 물 입자보다 크고 균일하다. 이 때문에 이것이 태양광선에 반사될 때 지구 무지개보다 넓게 보이는 것이다.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정말 아름답다”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진짜 신비하다”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어떻게 포착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