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2012년 9월 27일 구미 불산사고 이후,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사고의 예방 및 대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대국민 안전 실현을 위하여 상호 협력(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일수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올해 초 정부3.0 최초의 열린 협업조직으로 탄생한 6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에 위험물검사 전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참여로 화학재난 안전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정부의 새로운 협업조직체 완성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이달 중순부터 국가산업단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합동지도ㆍ점검을 공동 수행하고, 위험물질에 대한 사고대응매뉴얼을 공동 제작ㆍ배포하게 된다.
또 6개 국가산업단지 인근지역에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신청사 건립과 맞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동부지부(울산ㆍ여수사무소)와 합동근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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