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X는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만들어진 화상회의 장비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간 프로토콜 연동을 가능하게 해, 언제 어디서나 화상회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통합 화상회의 플랫폼이다. KT는 이를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해 올해 중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상용화 준비에 나섰다. 동일한 벤더에서 생산한 제품 간 연결만 가능했던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KTCX 플랫폼을 사용하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장비를 그대로 이용하여 타 벤더의 장비뿐 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화상회의 솔루션과도 실시간 고해상도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미 화상회의 서비스와 장비를 구입한 기업이나 정부기관도 언제 어디서든지서로간 화상으로 영상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KTCX 플랫폼은 국제 표준 규격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이 높은 시스코 등 메이저 벤더 12개 제품의 연동에 성공했다. 또 KT 종합기술원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화상회의 솔루션 KTCS(Collaboration Station) 및 KT 인터넷 전화 그리고 모바일 폰과의 통화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성춘 KT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 소장은 “평소 화상회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하게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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