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문화유산 관리 단체인 ‘잉글리시 헤리티지’는 세계적인 고대 유적지인 스톤헨지(Stonehenge) 근처에서 발굴한 해골을 바탕으로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을 복원했다.
사진 속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은 다소 털이 많은 것을 빼면 현대인의 외모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오히려 깊은 눈매와 오똑한 콧날 등 뚜렷한 이목구비는 할리우드 배우 못지 않은 모습이다.
사이먼 털리 잉글리시 헤리티지 이사는 “각종 법의학적 기술을 총동원해 신석기시대 남성의 얼굴을 복원해냈다”며 “관광객들이 선사시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석기 시대 인간 얼굴, 영화 ‘300’에 나와도 어울릴 외모네”,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오히려 일반인보다 잘생긴 듯”,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살아있는 사람처럼 생생하네”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잉글리시 헤리티지 측은 지난해부터 2700만 파운드(한화 약 462억 원)의 거금을 투입해 스톤헨지 재단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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