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2001년부터 실시됐으며 올해는 독일 내 주요 자동차업체 2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내구품질 및 부품분해평가, 정비서비스, 정기검사 결과, 보증 서비스 등이다.
아우토빌트 전문평가단의 평가 결과 현대차는 차량품질 만족도와 고객 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업체를 선호하는 보수적인 고객층이 두터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품질이 높게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는 지역별로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역시 이번 조사에서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우토빌트지가 실시한 품질만족도조사에서 최고 순위에 오른 것이다.
한편,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로 매주 70만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35개국에 자동차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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