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23일 “후안무치도 유만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 커녕 큰 소리 떵떵치니”라며 “이 정권은 불법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하긴 그 애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고 박 대통령 부녀를 비난했다.
이 글이 논란을 일으키자, 김 씨는 트위터에 “제가 막말이 좀 심했던 모양이군요. 다시 쓰겠습니다”란 글을 다시 올렸다. 애비가 표준어가 아니라는 문제제기가 나오자 ‘애비’ 부분을 ‘아버지’로 바꿔 글을 올렸다.
이어 비난이 거세지자 또 다시 트위터에 “박근혜 님을 생계형으로든, 진심으로든 좋아하는 건 자유입니다. 저는 뭐라 안 그래요. 그렇게 생긴대로 사시면 됩니다. 다 자기 분수껏 사는 거잖아요. 그런데 잘못됐다, 나쁘다, 싫다 이야기할 권리를 왜 침해하려 드십니까. 종박님들, 님들이 뭔데요. 게다가 제 말에 거짓말은 없는 것 같은데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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