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 위원장은 반포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23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에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이 필요하다. 새 정부는 창조경제를 통해서 이것을 실현 가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와 자발적으로 약속한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경제발전 중추를 담당하는 기업이 앞장서야하며 선순환적 산업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 위원장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며 “비판을 감수하고 대의를 위해 앞으로 나가는 것이 위원회의 사명이다. 창조경제란 큰 틀안에서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는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하는 대기업 수가 109곳으로 늘어난다”면서 "평가대상에 1차 협력사 7곳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반위는 본회의에서 대기업 74곳의 동반성장지수 발표와 함께 대기업 음식점업 진출 제한 가이드라인, 동네 카센터ㆍ단체극식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지정 등을 심의ㆍ결정한다. 이와 관련 유 위원장은 “음식점업에 대한 중기적합업종 지정은 세부 기준안 관련, 식생활과 직결되는 많큼 세밀해야 한다”며 “세부기준안 심의를 확정하는데 심사숙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balm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