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마지막날 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잡아 1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배상문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상문은 이로써 최경주(43·SK텔레콤), 양용은(41·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PGA 투어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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