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기간 중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대변인을 경질했다(South Korean President Fires Spokesperson For Allegedly Molesting Intern During US Trip)고 보도했고, 영국의 헤럴드 선도 ‘한국의 박 대통령이 대변인을 경질했다’며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해 크게 다뤘다.
오스트레일리언지는 ‘박 대통령 대변인 경질(S. Korean president fires spokesman’이라고 전했다. 오스트레일리언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주 방미 기간 중 대변인이 ‘불미스러운(unsavoury)’일에 연루돼 경질했다”며 국내 언론보도를 인용해 크게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채널 뉴스아시아 역시 AFP통신과 국내 언론을 종합해 아시아 태평양 페이지에 박 대통령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전했다.
이번 방미 정상회담으로 큰 소득을 얻었다고 자평했던 박근혜 정부로서는 막판 터진 윤창중 대변인 사건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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