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이번 후원으로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013 지역장사 씨름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기업은행은 다음해 1월까지 열리는 씨름대회에 ‘IBK기업은행’을 붙이는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갖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씨름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과거 국민 스포츠로서 인기와 영광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창단 2년만에 통합 우승한 여자배구단 알토스와 사격단을 운영 중이고, 한국여자축구연맹을 3년 연속 후원하는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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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IBK기업은행장과 박한승 대한씨름협회 회장(왼쪽 세번째부터) 등이 23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