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에 집중 공급하는 제품이다.
농심에 따르면 춘절 기간 동안 서울역 인근 대형마트에서 라면판매액은 전주에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
신라면블랙 선물세트는 제품 고유의 검정과 빨강을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국제가수로 위상이 급상승한 싸이를 내세워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신라면블랙은 지난해 5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골든위크기간 동안 많이 구매하는 상품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춘절 연휴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25% 증가한 6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신라면블랙의 판매도 상승할 걸로 농심은 기대하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