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일주일 간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환영 행사가 진행된다. 100% 당첨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K-셔틀 이용권, 코리아패스카드, 디자인 쇼핑백 등을 증정한다.
명동 지역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되는 부스에서 매주 패션ㆍ뷰티ㆍ푸드ㆍ엔터테인먼트 등 테마별 이벤트가 열린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 뿐만 아니라 한국의 패션, 전통 음식 문화 등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기념하여 1월 31일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는 인기 K-팝(POP) 가수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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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서울 남대문, 동대문 시장과 부산 자갈치 시장을 비롯한 전국 25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 시장만의 정과 덤 문화, 설 명절을 체험할 수 있게 한 점이 눈에 띈다. 이 기간에는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부산 북극곰 수영대회 등 지자체 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세일 기간 동안 서울과 경기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경기 셔틀버스, 강북(이태원, 명동, 동대문 등)과 강남(가로수길 압구정 등)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이 밖에 전국 50개 특급 호텔에서는 현재 2~4박 이상 투숙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원 모어 나잇 프로모션(One More Night Promotion)’을 실시 중이며,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에는 호텔 이용객에게 레스토랑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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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본부장은 “쇼핑과 더불어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민간 기업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편의점 등 85개 업체 2만4700여개 업소가 참여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10~50%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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