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은 11월 2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일단 어머니께서 걱정하고 계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밖에서 제가 강현민처럼 행동하시는 줄 알고 ‘아들아, 정말 밖에서 저렇게 하니?’라고 물어보셔서 아니라고 말씀드렸다"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아 즐겁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력을 둔 부분에 대해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부분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코믹하고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뭐가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매번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김명민 선배님과 정려원 누나를 만나서 많이 배우고 있다. 매 순간이 도전인 것 같다. 다음 작품에는 또 새로운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돈을 중시하는 외주제작사 대표와 명작드라마를 외치는 신인 작가, 타협을 모르는 배우들이 펼치는 드라마제작기를 그린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