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에서 양희은은 군인 출신인 부친이 직적 꿩을 사냥해, 꿩고기 만두를 빚어먹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아버지의 사진을 꺼냈다. 양희은의 아버지를 본 출연자들은 미국 영화배우 존웨인을 닮았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희은은 13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개그맨 송은이와 함께 양희은은 충남 보령의 재래시장을 찾았다. 나이 마흔이 넘어 미혼 상태인 송은이는 수부리 마을에서 14세에 시집왔다는 90세 할머니를 롤모델로 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할머니는 두 사람을 위해 건강식 밥상을 차렸다. 왁자지껄한 두 사람의 보령 맛 여행은 오는 17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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