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지난 20일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아쉬워함에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던 여름 밤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앞으로 미래를 향한 진취적이고 아름다운 청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쪽지와 함께 자신이 다니는 단국대학교에 떡을 돌렸다. 이어 23일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총 1356세대)에도 역시 떡을 돌렸다.
감사함을 알고 표현할 줄 아는 박태환의 마음씨에 학교 관계자들과 아파트 주민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태환은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은메달, 400m 자유형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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