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여제자2’에서 부인 역으로 열연 중인 이유린은 지난 3일, 공연 도중 남편 역인 남상백의 팬티를 벗기고 신체 일부를 실제 애무하는 등 대본에도 없는 장면을 연출해 관객들을 경악케 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교수와 여제자2’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여제자’(엄다혜 분)를 통해 발기불능을 치유한 남편(남상백)과 부인의 정사장면이다. 대본상에는 ‘가벼운 애무 장면’으로 표현 돼 있지만 공연에 몰입한 이유린이 실제 중요 부위를 노출 시켜 직접 애무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이유린은 “작품에 몰입하다보니 제 정신이 나갔었다. 남상백 선배에게 호되게 혼이 났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
그러나 이같은 이유린의 돌발 행동에 ‘교수와 여제자’에 대해 연극계는 공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요구하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획사 측은 “사태 수습을 위해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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