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ㆍ자메이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서 팬층을 늘려가고 있다.
자메이카의 일간지 ‘자메이카 옵서버’는 볼트의 페이스북을 찾은 사람이 작년 말까지 572만명으로 11월 이후 두 달간 8만7000여 명 늘었다고 1일 전했다.
이에 따라 머지 않아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에서 볼트를 따르는 팔로어도 지난해 5월 12만5000명에서 작년 말에는 32만800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빼어난 기량과 개구쟁이 같은 몸동작으로 세계 육상 팬들의 사랑을 받는 볼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과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즐기고 있다.
또 자신이 벌이는 자선 행사에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SNS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오는 7월 런던올림픽 남자 100m, 200m, 400m계주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워 전설로 남겠다고 선언한 볼트는 자메이카의 ‘레이서스 트랙 클럽’ 동료와 함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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