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전자상거래업체 처음앤씨(111820)가 26일 모처럼 거래량이 터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 날 주가는 전날보다 525원(12%) 오른 49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24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외국인이 매매한 금액으로는 최대치다.
처음앤씨는 지난 4월 90억원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이후 주가가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하락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지난 21일 케이엘넷 인수를 위한 의향서(LOI)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강세로 전환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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