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당초 일본에서 발매될 세 번째 싱글 ’제트 코스트 러브’의 수익을 카라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었으나 지진으로 인해 앨범 발매가 연기되자 구하라는 안타까운 마음에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게 된 것.
특히 구하라는 모금회 관계자에게 “이번 일이 가급적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보도자료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을 비롯해 장동건 원빈 송승헌 최지우 류시원 김현중 장근석 등 많은 스타들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에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물질적인 기부 외에도 많은 한류스타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본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KBS 월드를 통한 것으로 23일에는 ‘일본에 희망을(Hope for Japan)’이란 제목으로 배우 송일국과 김준, 아이돌 스타 2PMㆍJYJㆍ아이유ㆍ티아라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송일국은 “어떤 위로도 부족하겠지만 그 아픔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2PM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아이유는 “금방 다시 일어나실 거라 믿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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