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마니아들을 열광시킬 단 하나의 삼국지, 초대형 모바일 전략 RPG '삼국지 레볼루션'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 OST(Original Soundtrack,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가 담긴 티저 영상을 금일(14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7/09/14/20170914001038_0.jpg)
이번에 공개된 26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삼국지 레볼루션' 내 주요 캐릭터 '손상향'의 모습과 함께 가수 '에피(EFFY)'의 애절하면서도 비장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에피는 이전에도 다양한 게임의 OST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미모를 겸비한 실력파 보컬로,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삼국지의 대서사시를 노래한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7/09/14/20170914001039_0.jpg)
이와 관련해 '삼국지 레볼루션' 관계자는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삼국지 레볼루션'은 삼국지 본연의 재미와 멋을 살린 모바일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티저 영상은 이러한 색깔을 온전히 담고 있어 게임을 접하기 전 많은 유저들이 '삼국지 레볼루션'이 어떤 방향을 지향하고 있는 게임인지 짐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속 OST 풀버전은 '삼국지 레볼루션' 출시와 함께 게임 속에서 즐기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 '삼국지 레볼루션 헝그리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국지 레볼루션'은 중국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 간의 용맹과 지략을 겨루는 모바일 전략 RPG다. 전투는 리얼타임 시스템이 가미된 턴제로 펼쳐지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전략을 구성하거나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불리했던 전투를 단 번에 뒤집는 등 마치 천재 책사 '제갈량'이 된 듯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타 삼국지 게임들이 장수 한 명에 의존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짜릿함을 전했다면 '삼국지 레볼루션'에서는 다대다로 펼쳐지는 스케일 큰 전투를 통해 적벽대전, 관도대전 등 삼국시대 대규모 전장을 그대로 재연, 삼국지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7월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삼국지 팬 100명으로 구성된 테스터들에게 '기존의 삼국지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독특하고 흥미로운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게임 내 장수들이 각기 다르게 지니고 있는 '지속 기술'은 평이한 캐릭터 구성에서 벗어나 삼국지 인물들을 입체감 있게 잘 살렸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최근에는 5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모으며 각종 매체 및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현재, '삼국지 레볼루션'은 모바일게임 사전예약 어플인 모비와 루팅 등 다양한 어플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수) 구글플레이 스토어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