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공간이에요. 넓어서 활용성이 정말 좋아요.”
두 달 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라운드 역전 승부를 펼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 프로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시승한 느낌을 이렇게 전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상금 2억5000만원과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부상으로 얻게 김 프로는 이번이 두번째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다. 3년 전에 주변 동료들의 추천으로 이미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구입해 이용하고 있었다.
시승 소감을 물었더니, 김 프로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KLPGA 선수들에게는 정말 인기 있는 차량“이라며,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가 대부분이라 짐을 챙기다 보면 이걸 다 실을 수 있을까 싶은데 뒷좌석(4열) 폴딩 시트를 접어 넣으면 무한대로 들어간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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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장거리 이동 시에는 차 안에서 다리를 쭉 펴고 편하게 가는 것만으로도 컨디션을 크게 좌우하는데,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앞뒤 공간이 넉넉해서 편안할 뿐만 아니라 천장도 높아서 옷을 갈아 입거나 할 때도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특별한 기능으로는 ‘노크식 파워슬라이딩 도어’를 꼽았다. 김 프로는“전에 타던 카니발에는 없던 기능이었는데, 뒷문 손잡이 근처를 똑똑 두드리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며 편리한 기능에 흥미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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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는 “모니터링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밀린 잠을 자기도 한다”며, “예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경기를 보곤 했는데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뒷좌석에서 볼 수 있는 꽤 큰 모니터가 있어 편리하다”고 전했다.
김 프로는 골프 팬들을 향해서도 “무조건 우승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으려고 한다”면서 “차근차근 매 라운드마다 실력을 한 단계씩 올린다는 마음 가짐으로 보내려고 한다”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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