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발왕산 정상 수천년 주목 소풍길, 알파카 목장, 평창 건강미식, 숲 웰니스를 두루 갖춘 모나용평리조트가 문체부-한국관광공사가 엄선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기 때문일까.
여행을 구성하는 여러 속성 중에서 리조트의 강세가 봄기운이 찾아올 무렵,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콘텐츠를 다채롭게 확장한 숙소가 단지 휴식공간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여행의 목적지가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나용평리조트의 알파카 목장 |
“야, 숨어,숨어! 엄마 온다”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쌍둥이 판다 |
또, 에버랜드 판다 스토리의 감동과 어린이 생태교실 ‘이큐브 스쿨’ 등 다양한 에듀테인먼트가 업종 전체의 상승을 견인해, 테마파크의 인기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26일 티몬에 따르면, 올해 3월 3주(3월 1~21일) 동안, 숙소,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교통편 등 많은 여행 속성 중 리조트가 전년대비 173%, 테마파크가 108%, 워터파크·스파가 56%의 거래액 상승 성과를 냈다.
티몬도 여행소비자 동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리조트, 레저시설 등 관련 상품군을 강화한 것이다. 27일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종일 1인 기준 3만원대~)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28일에는 5월까지 투숙 가능한 ’엘리시안강촌’ 객실 1박+인근 명소 이용권 패키지(17만원대~)를 단 하루 한정 특가에 내놓는다. 레고랜드, 제이드가든 입장권이 각 2매씩 포함된다고 한다. 31일엔 평창 모나용평 리조트, 여수 디오션리조트, 보령 비체팰리스 등과 손잡고 올인데이를 개최한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