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주고 싶은 선물 1위가 건강식품으로 꼽힌 반면, 받고 싶은 선물 1위로는 상품권·e쿠폰으로 집계됐다. [픽사베이] |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현금을 제외하고 어버이날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건강식품이 꼽혔다. 그런데 정작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건강식품이 아니었다. 현금성을 지닌 상품권·e쿠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11~20일 고객 7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어버이날 기념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상품권·e쿠폰(30%)이 받고 싶은 선물(복수 응답·현금 제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여행·나들이(29%), 3위는 건강식품(13%), 명품 지갑·잡화(10%), 패션·뷰티(8%) 순이었다.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건강식품(33%)으로 집계됐다. 2위는 받고 싶은 선물과 동일하게 여행·나들이(25%)었고, 상품권·e쿠폰(18%)이 뒤를 이었다.
1인당 선물 비용은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이 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41%),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24%) 순이었다. 구매 채널은 모바일쇼핑(52%), 백화점(22%), 대형마트(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8%는 어버이날을 어떻게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가족과 함께 외식한다’고 답했다.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함께 식사한다’는 응답자는 21%였다. 5%는 여행·문화생활, 2%는 쇼핑을 계획 중이었다.
티몬은 5월 가정의달에 여행 상품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티몬에서 4월(1~20일) 국내여행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항공권 매출은 전월보다 54% 증가했다.
티몬은 다음달 12일까지 ‘가정의달 메가세일’을 진행한다. 평일에는 최대 30%, 주말에는 최대 50% 룰렛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최대 15% 타임쿠폰도 발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월간 최대 프로모션 ‘몬스터 메가세일’을 앞두고 29~30일 이틀간 사전쿠폰팩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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