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격리자, 재택응시 가능
고3 자신의 위치 가늠할 기회
고3 자신의 위치 가늠할 기회
2021학년도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해 4월 1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일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오는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학교에서 실시된다.
21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3학년이 사흘에 걸쳐 나눠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오는 24일 전 학년이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재택 응시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시험을 볼 수 있지만, 성적 처리는 되지 않는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학평인 만큼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볼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수능과 달리 과학탐구의 Ⅱ과목과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시험을 시행하지 않는다.
국어와 영어는 1~2학년 교육과정 전 범위,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학 Ⅰ·Ⅱ’ 전 범위,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Ⅰ.경우의 수, 미적분은Ⅰ.수열의 극한, 기하는Ⅰ.이차곡선‘까지가 시험 범위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