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공공시설 제한적 운영이 허용됨에 따라 재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재개관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전문 업체를 통해 센터건물 전체에 방역 과 소독을 실시했다.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해 1일 3회 이상 접촉이 빈번한 장소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경. |
센터는 임시휴관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상담서비스와 키트발송을 통한 활동프로그램 등을 대면서비스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점차 운영을 재개해나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등교 제한, 온라인 수업, 친구와의 거리두기 등 생활 패턴의 변화로 스트레스와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상담을 통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거나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 등의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청소년전화 1388로 전화해 상담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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