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명 '배기성 게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작 모바일 액션 RPG '삼국지 천하무적'이 12월 11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위드허그가 서비스 예정인 '삼국지 천하무적'은 중화권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소설 중 하나인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액션 RPG다. 약 100여 명의 원작 영웅들이 아기자기한 SD 캐릭터로 재탄생됐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전투 액션을 구현해냈다.
이와 함께 유료 결제를 해야 VIP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의 기존 게임과 달리, '삼국지 천하무적'은 단순히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VIP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즉, 유저들은 게임에 접속하거나 임무를 완성하면 VIP 포인트를 쉽게 획득할 수 있으며, 각각의 VIP 등급에 따른 특권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지난 11월초부터 진행된 사전예약은 금일(10일) 기준으로 70만 명을 돌파하면서, 출시 전부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전예약자가 몰린 탓에, 서비스사인 위드허그는 출시 당일 서버 과부하 방지 차원에서 지난 9일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평소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배기성도 '삼국지 천하무적'의 흥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삼국지 천하무적'의 열혈 팬을 자처한 그는 단순한 홍보모델 활동을 넘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직접 참여하고 유저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저나 게임사와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