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등에 따르면 드론교육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날다(대표 강원혁)가 전남동부권 최초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 지정서를 받았다.
드론 국가자격증은 학과 20시간, 시물레이션 20시간, 실기비행 20시간을 이수하면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3주 동안의 교육을 통해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다.
4차산업의 중심에 있는 드론산업은 최근 AI방역, 재선충 예찰 등의 농업용을 비롯해 임업, 재난 안전진단, 항공촬영, 항공택배 수송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거나 시범운용 중에 있다.
지난 달부터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실기교육장에서도 드론자격 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학과시험을 보기 위해 서울, 광주 등 대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교육기관 유치를 통해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고부가가치의 인력양성을 통한 취업 및 창업에도 힘쓸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한달간 광양에 체류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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