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재질로 만든 방지시트는 테이프나 풀을 이용한 광고물 고정이 쉽지 않다. 면적도 넓어 테이프와 종이 자국 등이 있어 지저분한 지점을 깨끗히 감싸준다.
구는 작업기간 관내 가로등과 신호등주, 도로전신주 등 약 800개 지점에 설치할 예정이다. 주요 설치 구역은 창신길과 낙산길, 숭인동길, 낙산성곽동길, 필운대로1길 등이다.
이달 안에는 자하문로5길과 자하문로17길 등 108개 지점에 방지시트를 부착한다. 앞서 숭인동1길과 창신5길 등 301개 지점에는 부착 작업을 끝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곳곳 불법 옥외광고물이 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번 작업이 쾌적한 종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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