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은 13일 tbc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외교부의 학벌주의, 인맥주의 등 폐쇄적인 문화를 개혁하려면 내부자가 아닌 외부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강경화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사람인데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정동영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
또 “일부 청문위원들이 강경화 후보가 북핵이나 4강 외교를 다뤄보지 않았기 때문에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외교부 장관은 대통령의 철학과 소신을 이행하고 집행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강경화 후보가 국제무대에서 국익을 세련되게 대변할 수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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