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올해 ‘꿈과 흥이 날아오르는 나! 동화 속 주인공이야’ 주제로 열린다. 전세계 동화 속 이야기에 맞는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상마당에는 요술씨앗, 토끼와 호랑이, 방귀쟁이 며느리, 소가 된 게으름뱅이 등 동화구연을 볼 수 있는 ‘동화가 꽃피는 마을’이 펼쳐진다. 앞서 운영한 동화스토리텔링 대회 수상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음악분수 주변에는 ‘세계 이웃나라 동화구연’ 부스가 들어선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자국 동요, 동화를 토대로 공연을 선보인다. 각국 나라 옷을 입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는 공간 또한 마련된다.
꿈마루 마당에는 동화구연장이 조성된다. 전래동화 등장인물로 분장한 할머니들이 요술 항아리, 떡장수와 도깨비 등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아이들도 꿀벌, 나비 등 동화에 나오는 등장인물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