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7일 구청에서 구민 평가요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평가요원은 버스의 급출발, 급정지, 난폭운전, 정류소 무정차 등 불편사항을 살피고 버스의 시설물상태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매월 4차례 이상 마포구 관할 시내버스 214대, 마을버스 103대 등 307대 가운데 무작위로 승차해 시설물 관리상태, 운전자 행태, 차량 운행 행태를 점검한다. 매달 점검 사항을 평가표로 작성, 마포구 교통지도과에 제출한다.
마포구 2017 버스구민평가단 위촉식. [제공=마포구] |
지난해의 경우 평가단이 제기한 약 58건의 조치사항을 해당 운수업체에 통보ㆍ개선토록 했다.
올해는 9월30일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한다. 교통비 월 2만원을 지원한다.
평가요원은 관내 버스를 자주 이용하거나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활동적인 구민으로 지난해 활동가는 희망 시 재위촉하고 신규 평가요원은 공개모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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