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검보는 “현 단계는 여러 곳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수사가 진행되고 완료되는 시점에 압색을 고려할 것으로 보고 있고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으며 법리는 현재 검토중이다”고 했다.
취재진의 ‘청와대 압수수색 안 할 수도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하더라도 실효가 없거나, 필요가 없다거나, 다른 방법이 없다면야 안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어 “청와대 압수수색 관련 기본 입장 변경된 건 없다”며 “다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청와대 압수수색은 수시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신중하게 판단해서 실효성 있는 방법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정 고려해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 특검보는 ‘압색 관련 청와대와 조율 중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율 중인 것은 없다”고 했다.
jin1@heraldcorp.com